[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마루이 유타카 일본 아오모리현의회의장단 일행이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내방하고, 김경학 도의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의회에서 김경학 의장과 송영훈 운영위원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등 주요 의원과 아오모리현의회에서는 마루이 유타카 의장과 데라다 타쓰야 부의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양 의회 간 교류 재개와 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경학 의장은 “양 지역의 독특한 특성과 장점을 살려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7년 전 체결한 우호교류 협력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신뢰를 강화하고,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루이 유타카 의장은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코로나 19로 그간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의원간 신뢰를 쌓고 유대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의 교류 촉진을 통해 양 지역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아오모리현의회 대표단 일행은 이날 오전 오영훈 도지사를 예방하고,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했으며, 11일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아오모리현의회는 2017년 우호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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