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KOTRA(코트라)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진흥청(SEDA·Saudi Export Development Authority)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 수출지원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SEDA는 사우디 제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2013년에 설립된 사우디 수출진흥기관이다. 코트라는 SEDA 측에 △4대 디지털플랫폼 △데이터 분석지원·관리 정책 △디지털 무역지원 모델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비대면 시대에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가 간 거래를 활성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해외 유관기관에서 코트라를 빅데이터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벤치마킹 기관으로 꼽은 것은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 중심 수출지원 노력의 결실"이라며 "디지털 무역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 수출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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