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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여성기업 수출 전략 정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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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특화 사업 확대 등 정책적 지원 약속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성 기업이 내수를 넘어 국제시장에서 성취할 수 있도록 수출 전략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열린 ‘여성기업인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열린 ‘여성기업인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 장관은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방문해 이정한 여경협 회장·신두옥 특별부회장 등 여성경제인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장관은 "예전과 다르게 여성들의 약진이 굉장히 빠르다고 알고 있다"며 "중기부는 여경협과 함께 여러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 많은 성과를 내며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 장관은 여성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이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와 더불어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한 기업들에게도 현장을 반영한 지원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여성 기업들만 특화된 사업으로, 창업 7년 차까지 해당하는 기업에게는 엑셀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러 수출 지원사업에 있어 여성 기업 우대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확대해 볼 것"이라며 "해외 진출 시 겪는 어려움은 기업마다 다르기 때문에, 애로사항을 전달해 주면 좀 더 해결책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공공기관이나 대사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은데 기업들과 잘 연결이 안 되고 있다"며 "기존에 있던 것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기업인들은 △여성경제연구소 지원 △중소기업 수출 인증 지원 △업력 7년 이상 기업 지원 △실업급여 제도 개선 △문화·예술 분야 지원 △공공구매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 장관은 "정부의 수장으로서 빨리 정리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소통의 기회를 열고 조금이라도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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