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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협력사와 기업 혁신 나서…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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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간담회, 심층 인터뷰 등 진행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DL이앤씨가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서해선홍성-송산전철 공사 현장에서 DL이앤씨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서해선홍성-송산전철 공사 현장에서 DL이앤씨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사적 기업혁신 첫 발걸음으로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사와 소통하고 있다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최고의 완성도와 품질을 일관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서 협력회사와 함께 현장과 기본에서 답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기존 건설업 관행과 폐단을 드러내고 타파해 생산성과 효율성, 품질 수준을 향상시켜 건설산업의 변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마창민 대표가 직접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마 대표는 "품질과 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협력사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매뉴얼 완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양사 모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DL이앤씨는 업무 매뉴얼 제작을 위해 협력사 대표뿐 아니라 협력사 현장 소장 및 임원진들과 함께 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하고 심층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각 공종별, 작업별 전문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매뉴얼에 반영하고 있다.

심층인터뷰 과정에서 유병수 성풍건설 전무는 "하자 발생으로 기업 이미지 실추, 추가 보수 비용 투입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신용도 평가 절하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하자제로 활동은 건설 현장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누구나 알기 쉽게 매뉴얼이 작성된다면 현장 업무 담당자에게 하자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되고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DL이앤씨는 익명 소통채널도 개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매뉴얼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75개의 익명 소통채널이 운영되고 있으며 약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사와 이번 통합 업무 매뉴얼의 취지와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은 의견이라도 경청하고 매뉴얼에 반영하면서 협력사 대표부터 관리자, 근로자까지 적극적인 의사 개진이 이뤄지고 있다"며 "조만간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하고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사와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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