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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업종 불확실성으로 밸류에이션 하락 불가피-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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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0.47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대우건설에 상대적으로 주택부문 원가율과 해외 수주가 양호함에도 업종 전반의 불확실성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졌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4700원,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10일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47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NH투자증권이 10일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47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의 실적 정상화 시점을 감안하면 2025년 주택 중심 건설사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3.4배로 DL이앤씨 3.7배, GS건설 3.6배, HDC현대산업개발 3.3배, 대우건설 3.1배 수준"이라며 "매출과 신규 수주 기준 여전히 높은 주택 비중을 감안하면 단기간 밸류에이션이 확대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2022년 2분기부터 악화된 주택부문 원가율이 2022년 이전 수준으로 정상회되는데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하반기까지 분양한 현장들의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2024년 하반기 이후 주택부문 원가율은 91.5%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대우건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3조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하락한 1826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2023년 분양은 1만5000세대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은 2020년 3만3000세대, 2021년 2만8000세대, 2022년 1만8000세대, 2023년 1만5000세대로 줄어드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주택경기 악화로 건설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미착공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우려 등이 번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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