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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아이유·제니 침대, 가격 또 올려?…누가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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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가수 아이유와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 배구선수 김연경의 침대로 잘 알려진 스웨덴 '해스텐스'가 침대 가격을 인상한다. 최근 1년 사이 세차례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가수 아이유가 유튜브 영상에서 공개한 방에 해스텐스 침대가 놓여 있다. [사진=아이유 유튜브]
가수 아이유가 유튜브 영상에서 공개한 방에 해스텐스 침대가 놓여 있다. [사진=아이유 유튜브]

9일 업계에 따르면 해스텐스는 오는 3월 5일 침대를 비롯한 매트리스와 침구, 액세서리 등 모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 만에 가격 인상으로 해스텐스는 지난해 10월 전 제품 가격을 약 10% 올린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도 10~15% 가격을 인상했다.

해스텐스는 스웨덴의 수제 침대 브랜드로, 올해로 172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스웨덴 왕실에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아이유가 유튜브 영상에서 공개한 방에 해스텐스 침대가 놓여 있다. [사진=아이유 유튜브]
배구선수 김연경이 TV 예능 프로에서 해스텐스 침대가 놓인 집을 공개했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특히 국내에서는 가수 아이유, 블랙핑크의 제니, 배구선수 김연경 등이 사용하는 것이 알려지며 유명해졌다.

이 밖에 기업인, 대기업 임원 등도 주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 제작인만큼 가격도 비싸다. CK사이즈 기준 최소 3000만원에서 초고가라인은 12억원대에 달한다.

주문 후에는 배송까지 3~6개월 가량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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