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도심 속 소규모 학교와 공공주택을 연계한 새로운 모델 모색에 나선다.
SH공사는 소규모 학교와 공공주택을 연계하기 위한 주교(주택+학교)복합형 신사업 모델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도심 속 일부 소규모 학교들은 공동 학구제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SH공사는 지난해 9월 3자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소규모 학교 복합화 선도모델 개발과 각종 제도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나아가 용역으로 지역사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할 계획이다.
기간은 약 12개월로 주요 과업내용은 복합개발전략 및 사업화 방안 수립, 교육환경 영향평가 등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시 교육청의 결정을 존중해 미래 세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주교복합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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