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50억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은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통해 상반기 30억원, 하반기 20억원 등 5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최고한도 5000만원 이내 융자금 대출 시 연 3% 범위에서 3년간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다.

지원대상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휴업이나 폐업 신고를 했거나 금융‧보험업, 재단의 보증제한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희망자는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선 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춰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