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서지영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국장이 제22대 총선에서 부산광역시 동래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 예비호보는 8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 할 수 있도록 정권교체에 이어 대한민국 정치의 선수교체가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우리 동래는 마치 멈춰선 고도처럼 과거의 명예만을 되새김질하고 있다”며 “이제는 일할 줄 아는 사람이, 정치를 아는 사람이 동래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채 7기로 정치권에 입문해 지난 23년 동안 중앙당과 국회, 청와대, 정부부처에서 수많은 정치와 정책 경험을 쌓았고 중앙에서의 강력한 정치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제가 축적한 모든 정치적 자산을 오롯이 동래에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 달라”고 했다.
그는 동래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역사·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교육특구 조성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보 △도시환경 개선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동래가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의 확산, 동래읍성 축제가 동아시아 역사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부산 내성초등학교, 학산여자중학교, 대명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나라당 공채 7기로 정치에 입문했다. 새누리당 정책위원장 보좌역, 국회의장 정무조정비서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보좌역,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보좌역 등을 거쳤다.
최근에는 중앙당 홍보국장을 역임하며 ‘AI(인공지능) 윤석열’을 만드는 등 새로운 전략으로 홍보전쟁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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