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천주교 수동성당‧옛 청주시장 관사‧삼일공원‧덕촌리 마을‧미동산 수목원 등 5곳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추가 선정했다.
청주 미래유산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 유산 중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것이다.
시는 청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을 목록화한 뒤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5건을 추가 선정했다. 청주 미래유산은 모두 28건으로 늘었다.
석명찬 시 문화재정책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이야기 등을 발굴해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 139건을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아 23건의 청주 미래유산을 선정해 현판을 제작‧부착했다.
청주 미래유산 그림‧사진 공모 사진전도 열어 123점의 그림‧사진 중 32개의 우수작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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