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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새해 첫 봉사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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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쳐진 나눔활동...일부 봉사단은 재정비의 시간 가져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지난 6일 새해 첫 주말 봉사활동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새해에도 어김없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붓글씨봉사단이 포항탈북민연합회 사무실에서 나눔활동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
붓글씨봉사단이 포항탈북민연합회 사무실에서 나눔활동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

일부 재능봉사단은 지난 한 해의 봉사활동 결과를 돌아보고 2024년의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기수리 봉사단은 직접 수리에 나서는 대신, 안전교육 및 전기수리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전기수리 봉사단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오래된 주택의 노후된 전기시설을 점검해주고 수리해주는 봉사단이다.

특히, 겨울철 전기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LED조명 설치 및 노후 배선·콘센트 교체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기수리 봉사단원 대다수는 고급 전기 자격증을 취득자로, 이들은 정기적인 학습과 교육을 통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기수리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새해에도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역 소외계층들을 찾아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붕어빵 봉사단이 붕어빵을 굽고 있다. [사진=포스코]
붕어빵 봉사단이 붕어빵을 굽고 있다. [사진=포스코]

붕어빵 봉사단도 겨울을 맞아 더욱 활기를 띠었다.

붕어빵 봉사단은 따뜻한 붕어빵을 직접 구워 포항지역의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해왔다.

겨울을 맞아 급 부상한 붕어빵의 인기에 힘입어 붕어빵 봉사단은 어느때 보다 바쁘게 붕어빵을 구웠다.

이날 갓 구워진 새해 첫 붕어빵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게 전달되며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 외에도 목공예봉사단, 붓글씨봉사단 등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포항제철소 45개의 재능봉사단은 2024년에도 지속적인 지역상생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담당인 김선식 차장은 "포항제철소 봉사단원들은 자발적으로 교육의 시간을 가지며, 더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꾸준한 자기계발을 병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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