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문진석 국회의원(충남천안갑·더불어민주당)이 6일 천안중학교 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4년 간 이룬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정문 국회의원(충남천안병), 이규희 민주당 천안을 당협위원장, 김연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지지자 1500여명이 운집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문 의원은 예산이면 예산, 법안이면 법안, 국정감사면 국정감사, 국회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해내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양 전 지사는 ‘청출어람’으로 문 의원을 소개했다.
양 전 지사는 축사에서 “문 의원은 아끼고 사랑하는 동지이자, (제가) 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다”며 “이분의 의정활동 등 여러활동을 보면 이 사람이야말로 청출어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천안역사 증·개축 문제 같은 천안의 커다란 문제를 해결했다”며 “일 잘하고 좋은사람, 천안의 확신한 변화를 이끌어 낼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영상을 통해 △천안역사 증·개축 △오룡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부스포츠센터 건립 기금 지원 확정 등 2조 4000억원 국비 확보라는 지난 4년간의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단상에 오른 문 의원은 “세월이 지나면서 동남구와 서북구의 격차가 심해졌는데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선 많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능력있는 정치인과 일을 좋아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누리거나 밥벌이 하기 위해 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4년간 아주 작게 보이지만 주민생활에 굉장히 불편을 많이 주는 이런 문제들을 찾아내면서 해결해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의원은 “엘리트 집단을 위한 정치가 아닌 일반 시민을 위한, 분열 아닌 통합, 불통 아닌 소통, 절망 아닌 희망 정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2018년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며 당내 전략기획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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