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피습 사건으로 인해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병문안을 문의했으나 이 대표 측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님의 병문안 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나 아직 안정이 필요해 한동안 어렵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전해들은 한 비대위원장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쾌유를 기원한다. 언제든 가능하실 때 문병하겠다"고 전달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2일 이 대표 피습 직후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 병문안에 대해 "당연히 언제든지 (일정을) 중단하고 가고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 방문하는 것이 (이 대표) 빠른 회복에 꼭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이 대표의) 치료 상황을 보고 그쪽 일정에 잘 맞춰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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