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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2년반만에 매출액 8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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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직매장·이커머스 판매로 43억 매출고…전년 대비 160% 신장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2년 6개월 만에 누적매출 80억원, 누적방문객 24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작년 한해 동안 로컬푸드 직매장과 이커머스 판매를 통해 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년도 대비 160%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부안 로컬푸드직매장 [사진=부안군]

이는 부안형 푸드플랜이 400여 생산자와 5000여명의 로컬푸드 회원에게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토록 함으로써 군민의 안전먹거리 권리강화라는 공적가치와 지역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이에 부안군은 2024년도를 부안형 푸드플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원년으로 삼고 중점 추진과제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부안 푸드앤레포츠센터가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5년 7월에 개장될 수 있도록 공정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2024년 상반기에는 안심농산물 공유유통지원센터 및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준공을 통해 관내 농산물의 학교급식 납품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올해 3월부터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성을 제공하는 자주인증제를 시행해 안심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중위소득 50%이하 취약계층에게 관내 농식품을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의 신선 농산물 연중 출하를 위해 안정적인 기획생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는 부안 로컬푸드 500농가 참여를 목표로 읍․면별 현장방문 및 분기별 출하교육을 진행해 출하농가를 확대하고 연중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저장시설 및 복숭아, 자두, 체리 등 신품목 육성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푸드플랜 기반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푸드앤레포츠타운 조성과 푸드플랜 참여농가 확대를 통해 부안군 세바퀴 경제의 한축인 부안형 푸드플랜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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