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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부친 전창수, '16억 사기 혐의'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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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16억원대 사기 혐의로 2018년부터 지명수배 도피생활을 하다 붙잡힌 전창수(59)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전씨는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씨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여)씨의 부친이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최용락)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전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전경. [사진=정종윤 기자]
대전지검 천안지청 전경. [사진=정종윤 기자]

전씨는 지난 2018년 토지매매 계약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서 받은 13억원을 가로채는 등 피해자로부터 모두 16억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범행이 드러나자 도주한 뒤 5년 여 동안 도피생활을 하다 지난해 경찰에 붙잡혔다.

전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3시20분쯤 전남 보성 벌교읍의 한 인력중개사무실에 침입해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전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검거 이틀 만인 27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송치 이후 신속한 조사와 추가 피해자 진술 확보로 범죄 혐의를 명확하게 했다"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수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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