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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 지도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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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렇게 뛴다] “동작형 도시개발로 동작구 지도 바꾸겠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4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올해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정종오 기자]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4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올해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정종오 기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지난 4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 5층 대강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발 디딜 틈 없이 구민들로 붐볐다. 이날 열린 ‘동작구청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한 구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구민들은 올해 동작구청의 주요 업무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눈길을 쏟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입장하면서 신년 인사회가 시작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날 참석한 이들과 동작구청의 주요 관계자들을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일일이 소개했다.

“동작구의 지도를 바꾸겠습니다!”

박일하 구청장의 일성이었다. 올해 주요 사업 성과를 통해 2026년 지금의 동작구를 새로운 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진 2024년 주요 업무 보고에서 박 구청장은 동작구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저출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동작구는 올해 임신과 출산 정책이 비중을 많이 두기로 했다. 박 구청장은 “지자체 최초로 저녁까지 찾아가는 돌봄(오후 6~8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여기에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일 4시간 ‘임신맘 도우미’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많은 구민들이 참석했다. [사진=정종오 기자]
4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많은 구민들이 참석했다. [사진=정종오 기자]

아이 키우기 힘든 시대에 영육아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박 구청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린이집 연장 보육을 시행하고 아동을 대상으로 저녁 도시락을 지원할 것”이라며 “초등학생들에게는 키움센터 등에 대해 간식비를 확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청에서 직접 주택을 임대한 뒤 이를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도 올해 시작한다. 올해 10호를 시작으로 내년에 20호 등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에 대한 지원책도 빠지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이 운전 면허를 반납할 때 지원하는 금액을 10만원에서 34만원으로 늘리고 헬스케어 기구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는 ‘행복콜택시’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여가생활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만큼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맨발 황톳길’ 조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동작구는 지난해 맨발 황톳길 3개를 조성했는데 올해는 6개로 늘린다. 교육 분야에서는 △동작장학재단 출범 △흑성동 고등학교(26년 3월 개교) 조성 등의 사업이 준비돼 있다.

동작구민들의 일자리 확보에서 나서기로 했다. 박 구청장은 “동작구민을 고용하는 사업장에는 연간 510만원을 최대 지원할 것”이라며 “구청이 직접 채용하는 일자리도 3941개 마련해 놓고 있다”고 구민들에게 소개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사진=동작구청]
박일하 동작구청장. [사진=동작구청]

박 구청장은 이어 동작구청에 자리 잡은 15개 동의 구체적 사업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구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 구청장은 “여러 구체적 사업들을 통해 앞으로 동작구의 지도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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