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369만명을 달성했다.
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공항장 김공덕)에 따르면 지속적인 국내 여객 증가와 국제선 운항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청 이래 최대 실적인 이용객 369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317만명, 국제선 52만명이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여객 회복률이 122.8%(국내선 126.3%·국제선 105.4%)를 보이고 있다. 전국 국제공항 중 가장 빠른 여객회복률이다.
여객 수는 약 69만 명(국내선 약 66만 명·국제선 약 3만 명)이 증가했다.
국제선의 경우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 항공의 국제선 신규 노선이 속속 취항하면서 2019년 49만명의 기록을 넘어 52만명을 달성했다.
청주공항은 에어로케이항공 필리핀(클락) 노선과 티웨이 항공 일본(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이스타항공의 대만(타이페이)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 현재 5개국 9개 노선, 주 166편이 운항 중이다.
청주공항은 올해 연간 최대 항공 여객 430만명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면세점 영업장 확장(200㎡→281㎡)과 주차대행 서비스, 주차면 500여면 추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공덕 청주국제공항장은 “새해에는 국제선 노선 확대와 여객편의 시설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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