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서빛마루도서관이 광주 지역 최초로 실감형 체험관 ‘서빛마루 실감서재’를 운영한다.
4일 서구에 따르면 서빛마루 실감서재는 ‘공공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미래형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조성했다.
해당 공간은 △미디어월과 멀티 터치 테이블의 연동으로 새로운 검색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검색의 미래’ △동의보감·무예도보통지 등의 고서를 디지털로 생동감 있게 재현한‘디지털북’ △수선전도·목장지도 등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고지도를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지도’등으로 구성됐다.
실감서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둘째·넷째주 월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서구는 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 콘텐츠를 활용함과 동시에 향후 자체개발 콘텐츠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빛마루 실감서재를 통해 이용자들이 미래의 독서환경을 체험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빛마루도서관은 지난해 7월 개관·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인형극·퓨전국악·밴드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월별 정기공연을 개최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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