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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 후배 위해 뜻깊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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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초·경남중·경남고 야구부에 2000만원 상당 야구용품 전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 노시환(내야수)이 후배들을 위해 훈훈한 기부에 나섰다. 노시환은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에 총 2000만원 상당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한화 구단은 "노시환은 추운 날씨에 훈련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찾았다"며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고 4일 밝혔다.

노시환은 구단을 통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라며 "어릴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베풀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내야수)은 2023시즌 KBO리그 홈런,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 노시환(내야수)은 2023시즌 KBO리그 홈런,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그는 또한 "후배들이 잘 성장해 함께 프로에서 뛰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무엇보다 팀이 올 시즌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시환은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3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유망주'로 꼽힌 그는 2021시즌부터 소속팀 중심 타자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2023시즌에는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8리(514타수 153안타)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KBO리그 홈런, 타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3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도 수상했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내야수)이 지난 연말 모교인 경남고를 찾아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후배 선수들을 위해 전달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노시환(내야수)이 지난 연말 모교인 경남고를 찾아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후배 선수들을 위해 전달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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