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준석 신당' 개혁신당(가칭) 당원이 4일 2만 명을 넘어섰다. 당원 모집 1일 만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 명의 당원을 돌파했다"며 "시도당 창당 기준 1000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이로 된 입당 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 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고 했다.
창당을 위해선 전국 5개 이상 광역자치단체 시도당에서 1000명 이상의 당원이 모여야 한다. 이 위원장은 전날(3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제 생각에는 오늘이 지나면 창당에 필요한 시도당별 당원 수는 다 모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온라인 만으로 한번 창당에 필요한 요건을 맞춰보려고 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는 아울러 "초반에 가입 폭주로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던 분들은 지금 시도해보면 잘 될 것"이라면서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아직 저희가 시각장애인용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아 가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종이 입당 원서도 준비해서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개혁신당 온라인 가입 절차를 영상으로 안내한 이 위원장은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 미래는 빨리 곁에 온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개혁신당은 당신을 빼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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