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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대표 흉기테러 60대 자택·직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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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배방읍 공동주택·중개사무소 수색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67)씨의 충남 아산 자택과 직장을 압수수색했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3일 오후 1시40분부터 충남 아산 배방읍 김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

경찰은 6~8명으로 팀을 나눠 자택과 부동산 중개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동시에 진행했다.

경찰이 3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67)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경찰이 3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67)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자택에서는 김씨 가족이 압수 절차를 지켜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택과 사무실 등 1시간40여분에 걸쳐 압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자택과 사무실에서 박스 1개씩, 모두 2박스 분량이 압수됐다.

김씨는 범행 전날까지 공인중개사무소를 정상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3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67)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경찰이 3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67)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계획범죄 여부, 범행 동기, 공범 유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찔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김씨는 지지자로 위장해 이 대표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 대표는 현재 혈관재건술 등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경찰이 3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67)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경찰이 3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67)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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