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경창산업 자회사가 BYD 대상 부품 납품 사실이 부각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 12분 현재 경창산업은 전일 대비 5.73% 오른 2585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가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따르면 지난 4분기에 차량 48만4507대를 인도했다. BYD는 앞서 1일 지난 분기 52만640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전기차 판매 순위의 변화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BYD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이익률(매출액에 대한 매출 총이익의 비율)에서도 테슬라를 앞섰다. 지난 3분기 BYD의 순이익은 104억1300만 위안(약 1조90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 급증했으며 총이익률은 22.1%에 달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총이익률은 17.9%였다.
경창산업은 종속회사(97.62%)인 KCW가 지난 2017년 7월 BYD 자동차 공급업체 선정(P/K LEVER, AUTO-LEVER)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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