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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낙연, 이재명 피습에 신당 쉽지 않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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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연내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연내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과 관련, 이낙연 전 대표의 창당 행보에 대해 3일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일 것이고 (신당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대표 피습이 향후 민주당에 끼칠 영향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다소간의 트라우마가 생겨 신체적 회복과 정치적 회복이 더딜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민주당은 아마 당 내에서 여러 가지 이견이 한동안 표출되지 않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대양당은 공천을 정상적으로 하려면 1월 25일경이면 공천 시나리오가 나올 것"이라며 "3당, 4당일수록 공천 시나리오를 그 시기에 맞춰서 가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창당이 물리적으로 아무리 빨라도 15일에서 20일은 걸릴텐데, 또 이재명 대표가 회복한다고 해도 (이 전 대표가) '회복했으니 나 나갈게' 이렇게 하는 것은 이상하기 때문에 지금 (이 전 대표가) 상당히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가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 전 대표와의 구체적 연대설과 관해서는 "이 전 대표와 신년인사는 나눴는데 말 그대로 그냥 통상적인 인사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향후 활동에 대해선 "오늘부터 온라인 당원 가입 절차를 시작는데 아마 오늘이 지나면 창당에 필요한 시도당별 당원 수는 다 모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온라인만으로 한번 창당에 필요한 요건을 맞춰보려고 한다"고 했다.

원내외 주요 인사들의 합류 가능성을 두고도 이 대표는 "연락이 오시는 분도 많고 제가 연락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은 연락 오시는 분들 얘기하기도 좀 시간이 빠듯할 정도"라며 "지켜보시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탈당 기자회견 참석 직후에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중진급 인사를 포함한 다양한 인사들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며 "그런 분(중진)일수록 당기거나 밀치거나 하는 것이 예의에 맞지 않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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