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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글로벌 철강 업황 호전으로 투심 개선-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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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66.4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2분기부터 글로벌 업황이 호전됨에 따라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66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3일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66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사진=POSCO홀딩스]
현대차증권이 3일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66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사진=POSCO홀딩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8조8920억원, 영업이익은 8850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은 4분기 철광석·원료탄 스폿 가격이 3분기 대비 각각 10%, 23% 상승했음에도 철강 수요 부진과 저가 수입산 영향으로 판가는 오히려 하락해 철강 스프레드는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임금협상 결과를 소급해 4분기에 반영되는 인건비 상승분이 1300억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철강부문의 투입원가는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철강 가격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국 바오스틸을 포함한 주요 철강업체들은 1월 들어 가격 인상을 시행했고 POSCO홀딩스도 단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부터는 중국과 주요 지역의 철강 수요가 호전되면서 가격 인상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 효과가 누적되고 있어 부동산 지표는 증가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철강 수출량도 낮아지면서 가격 교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부진한 업황이 주가에 선반영된 점으로 고려하면 하방경직성은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중국 철강업황이 호전되면서 POSCO홀딩스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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