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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초격차' 이끈다…삼성, 최고기술전문가 '삼성 명장' 1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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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명·디스플레이 2명·전기 2명 등 역대 최대 규모…"기술인재 육성 박차"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그룹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술 '초격차'를 위해 기술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왼쪽부터)장원 삼성전자 DX부문 명장, 명영광 삼성전자 DS부문 명장, 신상욱 삼성디스플레이 명장, 조명래 삼성전기 명장, 최영진 삼성SDI 명장.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장원 삼성전자 DX부문 명장, 명영광 삼성전자 DS부문 명장, 신상욱 삼성디스플레이 명장, 조명래 삼성전기 명장, 최영진 삼성SDI 명장. [사진=삼성전자]

삼성그룹은 2일 제조 기술, 품질 등 각 분야에서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의미하는 '2024 삼성 명장' 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육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선 삼성전자 임직원 10명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전기 2명, 삼성SDI 1명 등 총 15명의 직원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명장 제도를 신설한 이후 최대 규모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격려금, 명장 수당을 비롯해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인 '삼성시니어트랙' 우선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받게 된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에선 △냉장고 발포 분야 전문가 장원(55) 명장 △37년 경력의 금형 전문가 이세준(54) 명장 △고질적 불량을 개선하고 설계 표준을 수립한 박주언 명장(53) △네트워크사업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천영일(51) 명장 △제품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수급 전략을 구축한 김영범 명장(55)이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 선정됐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선 △반도체 클린 설비 전문가 명영광(51) 명장 △전력계통 전문가 박기동(52) 명장 △IT인프라 전문가로 반도체 선진 연구개발 환경 구축에 기여한 양우진(54세) 명장 △고객 품질기술 전문가로 업계 최초 고객 협업 플랫폼을 구축한 윤종우(51세) 명장 △반도체 테스트 전문가인 최규식(54세) 명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EN공정·재료 분야 전문가인 신상욱(53) 명장과 △31년간 디스플레이 제조·화학 증착(CVD) 기술 분야에 근무하며 기술 난제 극복에 기여한 이형종(53) 명장이 선정됐다.

삼성전기에선 △전력·유틸리티 설치 및 운영, 공장 셋업 기술력을 보유한 조명래(53) 명장과 △패키지기판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적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한 임경환(54) 명장이, 삼성SDI에선 △배터리 불량 정밀분석 전문가인 최영진(52) 명장이 각각 선정됐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는 이날 대표이사 주관 시무식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한종희 대표이사가 명장 부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여행 상품권 등을 선물했다.

한편 삼성은 기술 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대회 입상자를 특별 채용하는 등 국가 산업 생태계와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2015년부터 전국 3000여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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