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는 2일 “2024년 새해에는 ‘성화약진(成和躍進)’의 자세로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서 올 한해 군정을 관통할 사자성어로 ‘성화약진(成和躍進)’을 꼽았다.
최 군수는 “지난 한 해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땀과 의지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을 위해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가 장수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올해 주요 군정 방향을 밝혔다.
군은 먼저 지난해에 이어 군민을 위한 위민행정·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한다.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을 통한 새로운 기술 및 산업을 발굴하고 스마트팜, 청년농군사관학교 운영 등을 통해 미래 농업을 위한 밑바탕을 더욱 탄탄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복지서비스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장수군민 모두가 복지 혜택을 누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세대별 복지 정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특히 군은 누리파크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산업을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의암공원, 동촌리고분군, 논개사당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거점단지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장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낙후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천천 하이패스 IC 건립, 국도13호선 개선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력활력센터, 청년주택 ‘모람’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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