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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니 너무 맵네"…거의 다 먹은 떡볶이 환불 요구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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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단순히 너무 맵다는 이유로 손님으로부터 떡볶이 환불을 요구받았다는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31일 자영업자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너무 친절한 포장 손님'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단순히 너무 맵다는 이유로 손님으로부터 떡볶이 환불을 요구받았다는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해당 사장이 손님으로부터 환불을 요구받은 떡볶이. [사진=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단순히 너무 맵다는 이유로 손님으로부터 떡볶이 환불을 요구받았다는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해당 사장이 손님으로부터 환불을 요구받은 떡볶이. [사진=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글 작성자 A씨는 "오늘 도로 사정 때문에 배달이 5~60분 걸렸다. 성격 급한 분들은 자차로 포장을 한다"며 "처음 주문하시는 분께서 매장으로 주문 전화를 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배달이 얼마나 걸리냐 묻길래 5~6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했다. 10분 만에 도착한다고 했고 무사히 오셔서 떡볶이랑 튀김을 서비스로 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0분 후에 다시 (떡볶이를) 가져오셨다. 80% 정도 다 드셨다"며 "'리뷰를 보고 주문한 건데 먹다 보니 리뷰와 다르다' '매콤한 게 아니라 맵다. 먹다 보니 더 매워서 못 먹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너무 맵다는 이유로 손님으로부터 떡볶이 환불을 요구받았다는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해당 사장이 손님으로부터 환불을 요구받은 떡볶이. [사진=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단순히 너무 맵다는 이유로 손님으로부터 떡볶이 환불을 요구받았다는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손님의 황당한 환불 요구에 음식을 다시 만들어 드렸다는 A씨는 "그래도 직접 가져오신 정말 친절한 고객"이라면서 해당 손님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 같은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워서 양심머리가 어떻게 된 건가" "너무 매워서 못 먹겠으면 다음부터 안 먹으면 되지 왜 와서 환불해달라는 것이냐" "내년엔 진상 없는 한 해가 되시길"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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