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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27점' 삼성화재, KB손보 완파…5연승으로 2023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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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연승으로 2023년 일정을 마쳤다.

삼성화재는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7-25)으로 제압했다.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김정호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들 블로커 김준우도 9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두 번째 5연승에 성공한 2위 삼성화재는 승점 37(14승 5패)을 확보, 단독 선두 우리카드(승점 42)와의 승점 차를 5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여전히 최하위(승점 14·3승 17패)에 자리했다.

홍상혁이 14점, 공격 성공률 58%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17점, 공격 성공률 42.8%로 다소 주춤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큰 점수 차로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6-15에서 김정호의 오픈 공격 이후 상대의 연속 범실로 4점 차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는 23-18에서 KB손해보험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에 올랐다.

KB손해보험은 18-24에서 요스바니의 공격을 수비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비예나의 공격이 신장호의 손에 걸리며 고개를 떨궜다.

2세트는 마지막 집중력 싸움이 승패를 갈랐다. 웃은 쪽은 삼성화재다.

22-22에서 김우진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는 손태훈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KB손해보험 세터 신승훈의 범실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3세트 3점 차로 끌려가던 상황을 뒤집고 듀스 끝에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오픈 공격으로 팀을 매치 포인트로 이끈 요스바니는 비예나의 공격을 차단해 경기를 끝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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