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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복으로 수출 가격 2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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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금액지수 전년 대비 7.4% 올라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반도체 수출이 회복하면서 수출 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 가격은 큰 폭 하락하며 교역조건도 개선됐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11월 수출금액지수는 133.49로 전년 동월 대비 7.4%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2개월째 하락하다 지난달부터 상승으로 전환했다.

순상품 및 소득교역조건 지수 등락률 [사진=한국은행]
순상품 및 소득교역조건 지수 등락률 [사진=한국은행]

반도체 수출 회복으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전년 동월 대비 7.0% 상승 전환한 덕분이다. 화학제품도 4.7% 증가해 수출 금액을 끌어올렸다.

반면 수입금액지수는 143.92로 전년 동월 대비 12.5% 하락했다. 9개월 연속 하락이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 반도체가 감소한 탓이다.

물량으로 봐도 수출이 크게 늘었다. 11월 수출 물량지수는 131.60으로 전년동월 대비 11.3% 올랐다. 수입 물량지수는 120.98로 7.8% 하락했다.

수입 가격이 오르며 순상품교역조건지수도 85.27로 전년 동월 대비 1.6% 올랐다.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수출 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지수가 오르자, 소득교역조건지수도 112.22로 전년 동월 대비 13.1% 올랐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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