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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에 공감"...박용호 예비후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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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경상남도 지역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한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의 수락 연설이 후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박용호 전 마산지청장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인은 국민의 공복으로 가장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며 국민 만을 바라보는 공복이 돼야 한다"며 "선민후사의 시대 정신에 공감하고 나부터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용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사진=박용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박용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사진=박용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박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 연설에서 강조한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해 많은 부분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차주목 전 한국수산자원공단 경영기획 본부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의 수락 연설을 통해 밝힌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해 당의 시대 정신에 크게 공감한다"면서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 동참했다.

박 예비후보는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은 국민의 시각에서 보면 상식적인 당연한 행동"이라며 "이러한 상식이 특별히 기사화되는 것도 우리 정치의 안타까운 현주소"라고 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그동안 누려온 것들, 이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과 작은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한다"며 "제일 먼저 국회의원 불체포권을 포기하고 국회의원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국민과 수평적 관계로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뢰와 실력으로 인정받는 정치인이 돼 오직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정치 활동을 우리 지역민들과 함께 신명 나게 펼치고 싶다"며 "30여년간 공직에서 함께해 온 중앙 정부의 인맥으로 소신과 공정 약속을 실천하는 깨끗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밀양=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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