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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I'M)] 김동혁 레몬클라우드 대표 "AI 개발환경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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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브옵스 '유레카 코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솔루션"

급변하는 금융시장, 그 안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뉴스24(inews24)가 만난(meet) 사람들(man)의 이야기, '아이엠(I'M)' 시작합니다. [편집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앞으로 성장 단계는 인공지능(AI) 개발 환경의 최적화 툴을 고도화 시키는 것입니다.”

김동혁 레몬클라우드 대표이사는 2일 서울 본사에서 가진 아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두의 기술 파트너를 지향하는 기술 개발 IT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레몬클라우드 [사진=레몬클라우드]
레몬클라우드 [사진=레몬클라우드]

레몬클라우드는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같은 IaaS 기반에서 활용 가능한 서버리스(Serverless)·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핵심은 서버리스 기반의 AI 데브옵스(DevOps) 서비스 ‘유레카코즈(EurekaCodes, Micro-SaaS 모듈 플랫폼)를 제공, 개발자들이 안전하고 쉽게 서비스를 구축해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개발자의 변동과 상관없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의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전문가 간의 소통, 협업, 통합을 강조하는 개발 환경이나 문화를 의미한다. 데브옵스의 툴체인은 계획, 코드, 빌드, 테스트, 패키지, 릴리스, 구성,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되며 AI 데브옵스는 IT개발 업계에서 요구하는 방향성이다.

김동혁 대표는 “△쇼핑몰 등 디지털 서비스를 창업하려는 개인 △IT개발자 △현재 제공받고 있는 서비스를 스케일 업 하려는 대표이사 등이 AI데브옵스를 이용하는 고객군”이라며 “개발자 퇴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도 고객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레카 코즈는 서버리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적화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데브옵스 관리에 초점을 두며, 모듈 서비스화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고객사에 소속된 개발자가 떠나거나 서비스의 스케일업을 할 경우, 문제 없도록 서비스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레몬클라우드의 서버리스 기반 AI 데브옵스를 차량 스마트 시스템과 비교했다. 서버리스 기반의 AI 데브옵스는 자동차의 브레인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차량의 스마트 시스템은 여러 상황에서 스마트하게 대응하고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레카 코즈도 효율적인 개발·운영을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SaaS 모듈은 차량의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작은 모듈들로 비유될 수 있다. 각 모듈은 차량의 핵심 시스템을 이루어 각 고유의 역할을 하며, 유레카코즈는 이를 효율적이고 유기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유레카 코즈 서비스의 AI 기반 모니터링과 자동 장애 대응은 차량이 스마트하게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유사하다.

김 대표는 “레몬클라우드의 기술은 차량이 스마트한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감지하듯이, 서비스 운영 중에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한다”며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을 지원해 기업들이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개념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제공 모델에서 제공하는 분산 컴퓨팅을 활용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실행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확장성, 탄력성, 복원성, 유연성을 활용하도록 설계·구축된다. 유레카 코즈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인 셈이다.

유레카 코즈의 방향성은 전통적인 데브옵스 단점을 극복하고 AI 기술 기반의 최적화된 개발 환경 제공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전통적인 데브옵스는 인프라 구축·관리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개발팀은 주로 서버 설정, 환경 구축 등의 작업에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며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발·운영 단계에서의 다양한 데브옵스 툴을 효과적으로 연동하는 것과 레거시 시스템(낡은 기술이나 방법론,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의 도입과 통합이 어려웠다”며 “유레카 코즈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 호환성 문제 △다양한 데브옵스 툴과 연동 문제 △레거시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 등을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레몬클라우드는 연말까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등에서도 쉽게 원클릭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레몬클라우드는 올해까지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했다면 내년엔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의 시작점은 미국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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