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의령군은 28일 올해 정부와 경상남도 등 행정 관련 평가에서 19건의 기관 표창을 받아 33억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의령군은 올해 공약평가. 혁신,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실적을 냈다. 특히 공약 평가 수상이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경남 군단위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또 경남도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방하천정비평가(최우수), 산불 예방 대응 시군평가(우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7만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던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우수) △대한민국 지방 지킴 귀농·귀촌 부문(대상) △국가 예방접종 사업(우수) △물관리(최우수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태완 경상남도 의령군수는 "올해 수상 성과는 공직자들의 하나 된 노력과 한결같은 군민의 지지 덕분"이라며 "새해에도 군민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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