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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내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농가 일손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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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뒤 1개월 미만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는 이용료를 농협에 지급해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영동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8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 주체로 황간농협을 선정했다.

영동군이 고용해 농가에 지원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진=영동군]

군은 마약검사비‧왕복항공료‧긴급의료비 등 행정지원 계획과 황간농협의 강한 운영 의지, 그동안 계절근로자 무단이탈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운영신뢰도 등을 바탕으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군은 국비 5000만원‧도비 1500만원‧군비 3500만원 등 1억원을 들여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을 고용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운영은 황간농협이 맡는다.

정영철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필리핀 두마게티에서 계절근로자 166명을 고용해 농가에 지원했다. 2024년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농가형 계절근로자 183명, 다문화가정 초청 근로자 156명 등 369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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