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이 지난 21일 전남도 주관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올해 도 주관 산림 평가 모든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완도군 산림 분야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산림행정 종합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산림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부 합동 평가와 연계한 산림자원 육성·산림복지 기반 확대 등 통합적인 성과 관리를 위한 주요 지표들을 반영한 2개 분야,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완도군은 각 분아 별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산사태 예방·대응 구축, 목재 이용 활성화, 칡덩굴 제거 등 산림자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 수상으로 인센티브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150만 원)을 받았으며, 포상금은 연말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군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전라남도를 넘어 대한민국 산림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산림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 산림휴양과는 내년도 역대급 예산한파에도 불구하고 자연휴양림 조성, 섬 숲 경관 복원 등 신규 사업 국비를 확보해 올해 대비 65억 원의 사업비가 증액됐다.
이로인해 국립난대수목원, 산림치유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추진으로 ‘산림치유도시’조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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