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동국제강이 신평공장 일반형강 생산 기능을 포항 봉강공장으로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제강부터 봉·형강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이다. 이번 이전으로 포항 봉강 생산과 신평 일반형강 생산을 결합하게 됐다. 이를 통해 동국제강 포항 봉강공장은 기존 연간 50만톤 규모 코일철근 전문 생산기지에서 코일철근-일반형강 병행 생산이 가능해졌다.
동국제강 포항 봉강공장은 사업 일원화에 따라 명칭을 'CS공장'으로 변경했다. CS는 코일철근의 코일(Coil)과 형강(Section) 영문표기 앞 글자 합성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기능 이전은 동국제강이 철강 산업 변화 속 원가 관리 및 생산 효율화 방안을 고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 신평공장은 일반형강 연간 30만톤 생산 거점으로 압연 라인 1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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