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울산 울주군에서 4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을 노상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께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한 노상에서 40대 남성 A씨가 아들인 2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도주했다.
B씨는 인근 상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도주 경로를 추적하던 중 범행 장소에서 5km 가량 떨어진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아들 B씨를 살해한 뒤 자신의 차량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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