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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국제산업물류도시 사후환경영향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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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내년 1월부터 3년간 국제산업물류도시 사업 준공 이후 산업단지 운영에 따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 관리를 위한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신항과 배후산업물류 클러스터와의 연계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녹산동 일대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다.

사업 준공 후 입주율이 70%에 도달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법’에 근거해 운영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3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국제산업물류도시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국제산업물류도시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이번 용역은 사업지구 주변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해 환경영향평가 당시 예측자료와 운영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비교·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환경영향평가 당시 예측하지 못한 주변 환경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계획 수립과 필요할 경우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사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산업물류도시 사업지 전반의 대기, 수질, 소음 진동, 폐기물과 자연환경 분야에 대해 시행한다.

특히 수질 분야에서는 공사가 서낙동강에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수질정화 로봇을 통해 조사하는 수질 데이터와 연계해 녹조 발생 추이 등 산업단지 조성 전·후의 수질 상태를 면밀히 비교할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국제산업물류도시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 시행으로 산업단지 조성 전후의 환경 조사·분석과 환경보전방안 수립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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