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일자리 정책 분야 전국 단위 평가 4개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시는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충북권 첫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는 최근 3년 이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기관 중 올해 최우수 이상을 수상한 기초자치단체를 지정한다. 시는 전국에서 12번째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다.
지난 8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부문에서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아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해 추진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성과에 대한 지자체 노력도와 업무 수행 사항을 평가해 수여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시는 청주 최적형 일자리 추진 체계 구축, 기업‧투자유치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기초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및 전시 콘텐츠를 심사·평가하는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오는 28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 상은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한 의제를 지속 발굴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자 권익향상과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청주시는 2년 연속 수상이다.
목진희 시 일자리정책팀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일자리 중심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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