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레고켐바이오가 미국 조스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과 'LCB84'(Trop2-ADC)의 개발·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27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레고켐바이오는 전일 대비 4300원(7.49%) 오른 6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전일 얀센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26일에는 하루 동안 10%대 상승한 바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26일 얀센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로열티를 제외한 계약 총액은 17억2000만 달러(약 2조2000억원)이며 계약금은 1억 달러(약 1300억원), 단독개발 옵션 행사금은 2억 달러(약 2600억원), 단계별 마일스톤은 14억2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로 구성된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은 2023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이전 계약 규모 중 가장 큰 계약으로 최근 활발했던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글로벌 빅파마들의 기술이전·인수합병(M&A) 트렌드에 부합하며 레고켐바이오의 글로벌 ADC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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