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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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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000여 권의 도서 소장·다양한 복합문화공간 운영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26일 주민의 독서 문화 거점이 될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26일 동구에 따르면 ‘책정원’은 지상 3층 연면적 2622㎡ 규모에 △유아·아동 자료실 △일반자료실 △배움·모둠·해냄 등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을 포함해 2만3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 개관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구]
광주광역시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 개관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구]

이날 개관식은 △전 MBC PD이자 에세이 작가인 김민식의 ‘내 인생 최고의 선물, 도서관’ 강연 △동화인형극 ‘마녀의 달콤 방귀’ △시민 오케스트라 공연 △지한유치원 아이들의 축하공연 △제로웨이스트 제품 만들기 △라탄스탠드 만들기 △생태 동화 이상권 작가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립도서관 명칭인 ‘책정원’은 주민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개관 이후 도서 대출은 물론 동화인형극·작가 초청 강연·음악 공연 등 다양한 독서와 문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로 휴관일은 두 번째·네 번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이 정식 개관해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면서 “도서관이 독서는 물론 글쓰기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자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되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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