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판교에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 개소…"기술 리더십 강화"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세라젬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통합 연구·개발(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헬스케어 이노타운'은 약 800평 규모다. 기존 R&D센터 내 '기술연구소'뿐만 아니라 디자인 연구를 담당하는 '디자인혁신센터', 전문 임상·의과학 연구기관인 '클리니컬' 임직원 등 100명 이상이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행기술 연구, 제품개발, 의과학, 디자인까지 R&D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이노타운'의 개소는 기존 판교 R&D센터와 서울타운 등에 분산돼 있던 연구 조직을 모두 통합함으로써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 효과 등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앞서 세라젬은 지난 2021년 기술연구와 임상, 디자인,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150억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약 240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의 경우 2년간 700억원가량을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R&D 핵심 조직들이 함께 근무하는 이노타운은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 조직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를 통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