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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났다" 모두투어, 3분기 매출 420% 증가…성과급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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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모두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첫 성과급 지급에 나섰다.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예상 영업실적을 상하면서다.

모두투어 CI.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 CI. [사진=모두투어]

26일 모두투어는 내년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로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급은 2023년 영업 실적을 기반으로 지급된다.

최근 모두투어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가 4분기에도 이어져 2023년 영업실적의 목표 초과 달성이 확실시되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성과급은 2차로 나뉘어 지급된다. 1차로 약 4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12월 26일에 지급하고 2차로는 4분기 마감 후 확정된 성과급 재원 중 1차 지급분을 제외한 차액을 현금으로 2024년 4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본격 엔데믹을 맞이한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두투어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라며 "사실상 여행 시장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 2024년에는 여행 서비스의 질적 성장과 함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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