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경기도 안산 원곡동 다문화 거리에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외국인센터(KT Foreigner Center)'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KT 외국인센터는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8개 국어가 가능한 응대 직원을 채용해 모국어로 편리하게 통신 상품 상담이 가능하다. 약 165m2(약 50평) 규모로 영업시간은 매주 월~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센터는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고객이 필요로 하는 종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다국적 상담사가 제공하는 8개 국어 상담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발권 서비스 △외국인 고객 선호도 높은 다양한 체험 폰 공간 △액정, 베터리, 각종 부품 교체 등이 가능한 AS센터를 준비했다.
매장디자인 또한 새롭게 구성했다. 전세계 여행객이 모이는 공항 컨셉으로 다양한 나라에서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자국 언어를 포함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
권희근 KT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장 상무는 "외국인을 미래의 고객으로 인식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 통합 서비스로 기존 통신 매장의 틀을 깨는 신선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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