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유안타증권은 26일 웨이버스에 대해 정부 주도 공간정보사업 확대 기조에 우호적 수주 환경과 성장 가시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26일 웨이버스에 대해 정부 주도 공간정보사업 확대 기조에 우호적 수주 환경과 성장 가시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평가했다. [사진=웨이버스]](https://image.inews24.com/v1/3dc9d14b7f55ec.jpg)
국가 차원의 공간정보 융복합 활성화를 목적으로 최근 5개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예산 집행금액은 연평균 17% 증가했다. 올해 새로 수립된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이행하기 위한 예산안은 직전 집행 기간(2018~2022) 대비 150%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공간정보산업 확대 기조는 국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의 프로젝트 수주 중심인 웨이버스에게 우호적인 수주 환경과 성장 가시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웨이버스가 그간 민간 영역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개발해 온 '맵픽 플랫폼'은 지난 11월부터 출시 완료됐다"며 "지도 기반 데이터 관리 기능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안정적 매출 창출과 고객 바인딩 효과, 맞춤화 작업을 통한 추가 개발 수익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공간정보 데이터 가공·유통·서비스에 집중해 온 웨이버스는 '네이버시스템'의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 부문 인수를 결정하며 공간정보 생산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 연구원은 "웨이버스는 내년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지자체 등에서 발주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관련 수주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디지털트윈', '맵픽' 등 타 사업 부문과 연계한 시너지 구축을 통해 원가 절감 등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