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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스튜디오, 드라마·웹툰으로 주목받을 내년-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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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웹툰 산업 투자 증가…웹툰 제작사 수혜 기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고스트스튜디오에 대해 소셜카지노 기업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엔 드라마·웹툰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26일 고스트스튜디오에 대해 내년 드라마·웹툰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고스트스튜디오 로고. [사진=고스트스튜디오]
하이투자증권은 26일 고스트스튜디오에 대해 내년 드라마·웹툰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고스트스튜디오 로고. [사진=고스트스튜디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170억원 밸류에 웹툰 스튜디오 '블루픽'의 지분 51%와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10월에는 드라마 제작, 배우 매니지먼트를 겸하는 '고스트스튜디오'를 320억원에 인수했다"며 "내년부터 두 회사가 온기로 반영되면 전체 매출에서 게임 비중은 70%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게임 부문도 11월 출시한 하이퍼캐주얼 게임인 '매치미라클'이 월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트라이픽스 장르에 더해서 꾸미기 요소가 결합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쿠킹 투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체 인력의 80% 이상이 개발 인력으로 게임 라인업 추가 가능성은 높다"며 "개발 인력 대부분이 중국에 위치해 향후에도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 드라마 2작품이 제작된다고 가정했을 때, 배우 매니지먼트, 드라마 제작사업부의 매출 기여는 450억원 이상을 것으로 추정한다. 드라마 제작 수익이 300억원, 배우매니지먼트 수익이 15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스트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 제작자를 포함해 배우·감독·작가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글로벌 OTT 향으로 2~3개의 드라마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의 웹툰 산업 투자는 증가세에 있다. 지난 21일 일본 컨텐츠 공룡 반다이남코는 자체 웹툰 플랫폼인 '반다나코믹'의 론칭과 함께, 국내 웹툰 제작사인 '와이랩'의 일본 자회사 '와이랩 스튜디오스'에 1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발표했다"며 "바이트댄스, 애플, 아마존에 이어서 반다이남코까지 웹툰 플랫폼을 론칭하면서 웹툰 작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웹툰 제작사들의 분명한 수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블루픽은 유명 글작가에 더해서 30명 이상의 작화 인력이 소속된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는 카카오페이지의 부진으로 작년 대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나, 내년에 3작품 이상의 신작 출시를 통해 매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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