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주목받는 영화 '나 홀로 집에'에 등장하는 주인공 케빈, 그리고 그의 가족이 미국에서 '상류층 1%'에 속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화 '나 홀로 집에' 스틸컷. [사진=20세기 폭스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ed63a4bb414f78.jpg)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경제학자와 제작진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케빈 일가는 미국에서 상류층 1%에 속하는 부자"라고 보도했다.
NYT는 "영화 초반에 두 도둑 중 한 명인 해리는 그의 동료 웨트 밴디트 마브에게 부유한 동네 중에서도 케빈네 집이 목표라고 말하고 케빈의 집에는 VCR, 스테레오, 보석 등 고가의 물품들이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라며 "이 집이 케빈 집안의 재산을 추정할 수 있는 최고의 단서가 됐다"고 전했다.
미국의 온라인 주택정보회사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영화에 나오는 케빈의 집은 미국에서 집값이 비싼 지역 중 하나인 시카고 북부 일리노이주 위네카의 링컨 애비뉴 671번지에 있는 실제 집과 똑같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경제학자들은 영화가 출시된 1990년대 기준 소득이 30만5000달러(한화 약 3억9741만원)로, 가계 소득 상위 1%만 살 수 있는 주택이었다고 설명했다.
2022년 기준으로 케빈의 집은 약 240만 달러(약 31억2720만원)로 추정된다. 경제학자들은 이 정도의 집을 감당하려면 연 소득이 73만 달러(약 9억5119만원) 정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역시 시카고 지역 가구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소득이다.
![영화 '나 홀로 집에' 스틸컷. [사진=20세기 폭스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48ee8d5772abf1.jpg)
영화에서는 케빈의 부모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다만 네티즌들은 집 안에서 여러 개의 마네킹이 발견되는 것을 두고 엄마 케이트의 직업을 패션 디자이너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1990년에 개봉한 명작 '나 홀로 집에'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 영화로 사랑받고 있다. 이 영화는 홀로 시카고 집에 남겨진 케빈이 크리스마스에 빈집을 털러 온 2인조 도둑을 익살스럽게 물리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