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신우철 완도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를 차례로 방문했다. 허 총재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두 군수를 차례로 만났다.
허 총재는 이 자리에서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아마추어, 동호인 야구팀 대회와 동계전지훈련이 가능한 야구장 인프라 조성에 대하여 논했다. 신 군수와의 면담에서는 기존에 조성된 야구장에 실내야구연습장을 추가 구축하고, 새로운 야구장 1면을 추가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허 총재는 또한 지난 달(1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직접 방문해 관련 시설을 살펴보고 비시즌 야구선수들의 피로회복과 컨디셔닝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명 군수와는 야구장을 비롯해 실내연습장 등 야구대회와 동계전지훈련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대하여 함께 협의했다. 내년(2024년) 2월 진행 예정인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해남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허 총재는 두 지역단체장과 면담을 통해 전라남도 야구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상생 방안도 함께 협의했다.
KBO는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남해안벨트 야구 클러스터 구축을 중심으로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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