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올 시즌 기대 이상 활약을 한 선수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MLB 닷컴은 25일(한국시간) "올해에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던 선수들이 조명을 받았고 기대 이상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린 선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MLB 닷컴은 선수 8명을 선정했고 김하성도 여기에 포함됐다. 김하성은 네 번째로 언급됐다.
MLB 닷컴은 김하성에 대해 "지난 시즌(2022년) 김하성은 뛰어난 수비력으로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젠더 보가츠가 영입되며 김하성 입지가 좁아졌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은 팀내 경쟁을 이겨내고 활약했다"며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표를 받았다. 개인 성적도 지난해와 비교해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MLB 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기복있는 성적을 내며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지만 김하성은 꾸준히 활약했다"고 강조했다.
김하성과 함께 기대 이상 활약을 보인 선수에는 카일 브래디시(볼티모어 오리올스) 조던 몽고메리(텍사스 레인저스) 저스틴 스틸(시카고 컵스, 이상 투수) J. P. 크로포드(시애틀 매리너스) 브라이슨 스톳(필라델피아 필리스, 이상 내야수) 놀런 존스(콜로라도 로키스)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 이상 외야수)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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