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김도읍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구을)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서부산 최대 숙원사업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설립·운영비’, ‘오션시티~신호 수상워크웨이 설계비’ 및 ‘초정~화명 광역도로 공사비’를 비롯해 북·강서구을 관련 주요사업 국비 1조2283여억원이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김도읍 의원실이 집계한 2024년도 부산 북·강서구 관련 주요사업 국비는 2023년 5558억원 대비 6725억원이 증가한 1조2283여억원이다. 이는 지난 9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 예산안보다 166억700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주요사업으로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운영(97억800만원) △오션시티~신호 수상워크웨이 건설(10억원) △국회부산도서관 셔틀버스 운영(1억3500만원) △국회부산도서관 지식문화프로그램(1억3400만원) △장낙대교 건설(10억원) △가덕대교~송정IC간 고가도로 건설(4억원) △강동동 일대 배수로 정비 3차(5억6000만원) △산성로(화명동~산성마을입구) 도로확장(3억6000만원) △그린데이터센터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26억) △실물-가상연계 조선해양 기본설계 기술지원(17억원)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구축(2억원) 등이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주요 신규사업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운영(97억800만원)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리모델링(12억원)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기반 구축(30억원) △그린데이터센터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26억) △실물-가상연계 조선해양 기본설계 기술지원(17억원)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구축(2억원) △국회부산도서관 셔틀버스 운영(1억3500만원) △산성로(화명동~산성마을입구) 도로확장(3억6000만원) 등이다.
이번 국비 확보 성과는 정부의 건정재정기조와 거대 야당이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 생색내기 예산’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이뤄낸 쾌거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김도읍 의원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실제 김 의원은 당초 정부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운영 △오션시티~신호 수상워크웨이 건설 △산성로(화명동~산성마을입구) 도로확장 △그린데이터센터집적단지조성 및 활성화 사업비 등 부산 북·강서구의 주요사업 예산을 국회 예산 심사가 끝나는 시점까지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읍 의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서부산의 신성장 동력 예산을 대거 확보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확보한 사업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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