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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고객 체험공간…LG전자, 도이머이' 세대 찐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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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에 '어나더사이공' 마련…"프리미엄 수요 공략"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LG전자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이머이'(베트남 2030) 세대를 겨냥한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베트남 호치민에 마련한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에서 모델이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베트남 호치민에 마련한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에서 모델이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어나더사이공'은 지상 5층 규모로 운영된다. 내부는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성과를 볼 수 있는 'ESG존'을 비롯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오브제컬렉션존' △LG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만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을 바꾸는 '무드업 스테이지' 등으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ESG존'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외관에 적용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를 체험할 수 있다. 스타일러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아울러 '어나더사이공'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슈팅 게임을 즐기는 공간도 마련됐다. LG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에 적용한 컴프레서와 모터 등 가전의 핵심 부품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전시존도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베트남 현지 친환경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한다. 베트남 업사이클 디자인 그룹 '동동'과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런드리백를 판매한다.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원료로 음료를 만드는 '카카오랜드'와 협업한 음료도 판다.

베트남은 최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도이머이'는 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듯이다. '도이머이 세대'는 1986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목표로 베트남이 수립한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2030세대를 말한다.

한편 LG전자는 LG 프리미엄 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리기 위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의 새로운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오픈했다.

김성재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해외 고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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